효성티앤씨는 지난 4일 서울특별시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서울시 환경상은 효성티앤씨가 총 21개의 단체·개인 중 가장 높은 대상을 받았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수상으로 서울특별시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는 평가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은 서울특별시 외 제주특별자치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섬유산업 저변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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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는 올해 1월부터 서울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함께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해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친환경 의류를 만들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난 3월 국내 친환경 패션브랜드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리젠서울을 적용한 의류인 '러브서울' 에디션을 출시, MZ세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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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는 하반기에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협업해 리젠서울로 만든 의류·가방을 출시할 예정이다. 영등포 등 6개 자치구 자원관리 도우미에게 리젠서울이 적용된 300여개의 조끼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 별도 수거사업을 금천·영등포·강남구 외 다른 서울지역 자치구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전국 지자체와도 친환경 헙업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