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상자산 사업자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여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준수를 위해, 전 직원이 휴넷의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한 달간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자금세탁의 이해, 자금세탁의 위험성, 국내 자금세탁방지 법령체계, 자금세탁방지 방지 체계 등으로 이뤄져 실무자들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거래소에 종사중인 임직원들에게 유용하게 구성됐다.
거래소 내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ACAMS)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가 신규 및 기존 임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의심거래보고(STR)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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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는 AML 전문가 추가 인력 채용 중이다. AML 전문 인재 모집과 함께 거래소 내 자금세탁방지부서의 확대 개편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세밀화와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국내 AML 전문가팀을 구성해 자체 의심거래 방지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실시간으로 거래소 내 거래 및 입출금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