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전략적 투자 파트너 유치 추진

"블록체인 시장서 함께 성장할 파트너 확보 목표"

컴퓨팅입력 :2020/04/14 11:18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성장을 함께 할 전략적 투자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후오비코리아는 중국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그룹의 첫 번째 해외 현지 법인으로 2018년 3월 설립됐다.

후오비코리아가 전략적 투자 파트너를 모집한다.

후오비코리아가 전략적 투자 파트너 모집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결제 전문업체 다날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후오비코리아는 이번 투자 파트너 모집에 대해 "단순한 자금 조달 목적이 아닌 블록체인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파트너 확보차원"이라며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거래 상품 개발 및 다양화에 힘을 실어줄 전략적 파트너를 찾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후오비코리아는 내년 3월 시행될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에 따라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로 신고하고 영업 허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우선 주요 조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심사 준비를 진행 중이다.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후오비 코리아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