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 아냐…3만달러 붕괴될 수도"

JP모건 "기관 수요 약화로 추가하락 가능성"

컴퓨팅입력 :2021/06/02 10:13    수정: 2021/06/02 10:13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 하락세가 단기적으로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BC,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약화된 기관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을 3만 달러 아래로 끌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미지=픽사베이 PIRO4D)

그는 비트코인과 금의 가치 변동성 비율을 기반으로 분석했을 때, 비트코인의 중기적 적정가치는2만 4천~3만6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최대 14만5천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가까운미래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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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베테랑 재무 분석가이자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비트코인 시세의 단기 회복 가능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과거 사례를 분석할 때 추가 하락세가 연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일 오전 9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0.56% 하락한 4322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