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 하락세가 단기적으로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BC,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약화된 기관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을 3만 달러 아래로 끌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과 금의 가치 변동성 비율을 기반으로 분석했을 때, 비트코인의 중기적 적정가치는2만 4천~3만6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최대 14만5천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가까운미래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中 비트코인 광부, 플러그 뽑았나?...'채굴 난이도 급락'2021.05.31
- 비트코인, 5월에만 36% 폭락…10년만에 최악2021.05.29
- 도지코인, 3일 美 최대암호화폐 거래소 데뷔2021.06.02
- 비트코인, 하루새 7% 하락…3만6천달러 붕괴2021.05.28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베테랑 재무 분석가이자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비트코인 시세의 단기 회복 가능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과거 사례를 분석할 때 추가 하락세가 연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일 오전 9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0.56% 하락한 4322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