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사단법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이 공인한 정식 가맹단체로 2001년에 설립됐으며,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와 브레이킹 종목의 체계적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본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서 향후 4년간 국내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7월부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개최하는 '브레이킹 케이(Breaking K) 시리즈'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해 브레이킹 종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브레이킹 종목은 지난해 12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로부터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젊은 층의 인기를 기반으로 스포츠의 한 분야로 성장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대한민국 브레이킹 선수들은 2018년 유스올림픽, 2019년 브레이킹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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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후원을 검토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하키협회 5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왔으며, 이번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의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을 더해 비인기 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