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모델S 플래드' 차량 인도 날짜가 또 한 번 연기됐다.
2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S 플래드 인도가 6월 10일로 연기됐다"고 알렸다.
당초 머스크 CEO는 오는 6월 3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S 플래드 인도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지난 20일 밝힌 바 있다. 다만 새로운 일정을 공개하면서 출시를 미룬 이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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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S 플래드는 지난해 9월 테슬라가 개최한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선보인 모델S 업그레이드 버전의 차량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델S 플래드는 시속 0에서 60마일(약 96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2.0초 미만이다.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모델S 플래드의 최고 속도는 322km/h 이며, 한 번 충전 시 628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