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통신시설 80% 통신망 이원화 완료

통신 4사, 연내 통신망 전력공급망 이원화 구축

방송/통신입력 :2021/05/28 10:47

중요 통신시설 약 80%가 통신망 이원화를 완료했다. 또 모든 시설에 CCTV 설치를 완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올해 첫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이행 결과를 보고했다.

통신망 이원화는 당초 계획보다 49건 추가 이행되면서 지난해 총 383개 시설에 완료됐다. 2019년까지 296개, 지난해 383개 시설에 통신망 이원화를 완료했고 183개 시설만 추가 작업을 남겨뒀다.

B급 이상 국사에는 전력공급망 이원화를 갖춰야 하는데 총 96개 시설 가운데 65개 시설에 완료했다.

KT,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 4사는 연내 통신망 이원화와 전력공급망 이원화를 마칠 계획이다.

중요통신시설 출입구 CCTV 설치, 지하통신시설 잠금장치와 CCTV 설치 등은 모든 대상시설에 지난해 완료했다.

다만 재난대응인력 또는 감시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와 합병 이후 10개 시설에 대해 재난대응인력 운용이 미비했으나 시정조치 기간 중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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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수립지침에서는 5G 가입자 증가 등 통신환경 변화에 따라 5G 기지국 수를 등급 지정기준에 포함하기로 하고 기술방식별로 기지국 수를 제출하도록 보완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