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다음달 15일 아이돌그룹 엑소의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관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은 아티스트의 사진이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 공간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콘서트, 싸인회 등 오프라인 행사가 축소되면서, 비대면으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전시관은 엑소의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2년 넘게 축적한 VR 기획·개발·운영 노하우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보유한 아티스트 IP·콘텐츠로 향후 다채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엑소의 온라인 전시관은 총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앨범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앨범 촬영 현장, 미공개 콘텐츠 등을 선보여 생동감을 더했다. 또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관련기사
- LGU+, 공공·민간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시범 사업 수주2021.05.27
- LGU+, '보이는 컬러링' 출시…통신3사 모두 운영2021.05.26
- LGU+, '미아방지' 공로 경찰청 감사장 수여2021.05.25
- LGU+, 6월11일부터 2G 서비스 순차 종료2021.05.25
양사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운영한다.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사전예약 웹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자들은 U+VR 앱에서 해당 콘텐츠 출시에 맞춰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앱 서비스에 들어가면 추첨을 통해 ‘SM타운&스토어’ 할인권이 증정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은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는 이번 엑소(를 시작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아티스트로 확대해 나가고자 협의 중이다. 이르면 3분기에 새로운 전시관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비대면 실감형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