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핀테크 '로지스랩'이 '나이스(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과 매출 채권 유동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로지스랩은 '카고페이 빠른입금 서비스'를 운영하는 물류IT 스타트업이다. 카고페이 빠른입금 서비스는 화물 운송이 완료된 운송 건에 대한 결제 대금을 화물차 기사에게 미리 선지급하는 서비스다. 운송업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운송 대금을 기존 정산일보다 45일가량 앞당겨 지급받아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
나이스abc는 로지스랩의 카고페이 빠른입금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금융 프로그램을 로지스랩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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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abc 관계자는 "자본금이 적은 소규모 운송업자들에게 빠른 자금조달을 가능케 해줄 것"이라며 "운송과정에서 필요한 차량 점검, 수리 및 각종 비용 발생에 대한 처리 과정을 원활하게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석 로지스랩 대표는"“이번 나이스abc와의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차주분들이 운송료를 빨리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운송료 결제전용 카드 등을 통해 차주분들이 안전하고 빠르게 운송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