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전략 마련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년 제1차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주연・김동수)를 열고, 중소기업의 재도약 방안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등 신산업 육성 등 중소기업의 혁신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2년 동안 이주연(아주대 교수), 김동수(정부조달컴퓨터협회장)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 32명(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15명, 협회장 4명, 학·연구계 5명, 중소기업대표 5명, 정부·공공기관 5명)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중소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위원 34명을 대표해 공동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중소기업계 현안 공유와 함께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주연 공동위원장은 ‘산업융합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해결해야할 본원적인 규제혁신 과제, 위기의 주력산업과 유망 신산업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산업간 융합 촉진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고, 의원발의 법률에 규제영향평가 도입 의무화를 통해 무분별한 규제 양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스마트제조혁신 정부 지원전략’이란 화상 발표를 통해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디지털 클러스터사업,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 사업 등 중소제조업 혁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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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현재 비대면·데이터 등과 관련한 다양한 법안들이 발의되고 지원책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 “디지털·비대면 환경에 발맞춰 중앙회도 중앙회 본관, 13개 지역본부 및 전국 82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중소기업이 공동 활용 가능한 화상회의실을 구축했다”며 “중소기업계에서 많은 활용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