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산업 특화 AI 개발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개

컴퓨팅입력 :2021/05/26 13:10

마이크로소프트가 산업별로 최적화된 인공지능(AI)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개발자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1' 컨퍼런스에서 '애저 어플라이드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애저 어플라이드 AI 서비스는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 상에 구축됐다. 이용자는 자신의 사업에 AI 특화 솔루션을 구축할 때 애저 어플라이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1 컨퍼런스가 한국시간으로 2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I 모델과 툴을 이용해 문서에서 의미를 추출하고, 음성인식을 앱과 서비스에 통합하며, 사진과 영상 내 콘텐츠를 분석할 수 있다.

애저 봇 서비스, 애저 메트릭스 어드바이저, 애저 비디오 애널라이저, 애저 코그니티브 서치, 애저 폼 리코그나이저, 애저 이머시브 리더 등을 포함한다.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지만, 많은 기업이 자기 사업에 맞는 AI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적인 AI 개발 역량을 회사 내부에 확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사업 영역의 전문지식도 함께 녹여야 하기 때문에 AI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기 쉽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를 통해 범용 AI 모델 세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하고, 기업이 산업 전문성을 접목해 손쉽게 AI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인 AI 모델을 프로젝트마다 반복적으로 구축할 필요 없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집합에 맞게 재사용하게 한다. 애저 어플라이드 AI 서비스는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용으로 개발한 도구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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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빙팀은 정상적인 작업에서 벗어난 상황을 감지하기 위해 '애저 메트릭스 어드바이저'를 고안했다. 이는 '변칙 감지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로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애저 메트릭스 어드바이저'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