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성능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출시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가격 7621만원

카테크입력 :2021/05/25 11:01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다이내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천621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은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약 2천400대 판매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의 고성능 모델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지난 3월 더 뉴 AMG GLB 35 4MATIC에 이어 더 뉴 AMG GLA 45 4MATIC+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성능 다이내믹 SUV 더 뉴 AMG GLA 45 4MATIC+와 함께, 하반기 출시를 앞둔 다양한 AMG 모델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질 AMG 라인업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더 뉴 AMG GLA 45 4MATIC+엔 2.0리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수작업으로 조립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4.4초다.

신차는 AMG 토크 컨트롤(AMG TORQUE CONTROL)도 탑재했다. 두 개의 전자식 컨트롤 멀티-디스크 클러치가 리어 액슬 구동축에 결합돼 휠의 앞과 뒤뿐만 아니라 좌측과 우측으로도 트랙션을 분배한다.

AMG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은 롤링을 억제해 높은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코너링의 기반을 제공하고 이전 모델 대비 편안함을 높였다.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탑재돼, 엔진·변속기·서스펜션·스티어링까지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전면부엔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과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에어 인테이크가 부착됐다. 측면 라인엔 그레이 캘리퍼를 적용한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과 19인치 AMG 10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차량 색상과 동일한 AMG 스포일러 립과 크롬 재질의 트윈 테일파이프도 AMG의 차별화 요소다.

이전 모델 대비 휠 베이스는 30mm 길어졌고, 전고는 110mm 높아졌다.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돼 개방감도 높였다. 실내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내장돼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인테리어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과 제동,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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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를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핸즈 프리 액세스가 포함된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휴대폰 무선 충전,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도 기본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