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가 올 봄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7세대 S클래스의 가격을 3일 공개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 가격은 ▲더 뉴 S 350 d 1억4천600만원 ▲더 뉴 S 400 d 4MATIC 1억6천600만원 ▲더 뉴 S 500 4MATIC 1억8천860만원 ▲더 뉴 S 580 4MATIC 2억1천860만원이다.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S클래스는 궁극의 완성도와 극대화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차량”이라며, “올봄 한국 시장에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출시해 수많은 혁신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의 정점인 S-클래스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51년 처음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7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총 4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10년 간 S클래스 세단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3년 최초로 공개된 6세대 S클래스는 지금까지 50만 대 이상이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었다.
7년만에 7세대 모델로 출시되는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형태의 후방 오버행을 갖췄다.
헤드램프에는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전보다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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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12.3인치 3D 풀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 에너자이징 컴포트 프로그램,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7세대 S클래스는 이전보다 강화된 주행 보조(ADAS) 시스템과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에어백 등이 들어간다. 또 쾌적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리어-액슬 스티어링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