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무인 차량 테스트를 실시한다.
포니.ai는 캘리포니아 교통관리국(DMV)로부터 주 내 3개 도시에서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자율주행 차량 시범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테크크런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운행 허가를 받은 도시는 프레몬트, 밀피타스, 어바인이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안전요원이 탑승한 자율주행 시범 운행 허가를 받은 업체는 55곳에 달한다. 하지만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것은 포니.ai가 8번째다.
미국 업체인 크루즈, 누로, 웨이모, 죽스 등이 허가 받았으며, 중국업체 중에선 오토엑스, 바이두, 위라이드가 같은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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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상용 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누로 뿐이다.
포니.ai는 지난 2017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안전요원이 탑승한 자율주행 시범 운행 허가를 받은 적 있다. 이번에 이 허가를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운행으로 확대하게 된 것이라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