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5월 제습기 판매, 전년比 150% 증가"

의류관리기 매출액, 전년比 35% 증가…"덥고 습한 여름 예상으로 구매↑"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간(5월 1일~23일) 판매한 제습기와 의류관리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0%, 35%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덥고 습한 여름이 예상되면서 제습가전을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월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제습기 구매 시, 제품별 일일 제습량과 제습 면적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일 제습량이 많을수록 같은 이용 시간 동안 제습할 수 있는 양은 많아진다. 제습 면적은 특정 공간에서 1시간 동안 적정 습도로 낮출 수 있는 면적을 파악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간(5월 1일~23일) 판매한 제습기와 의류관리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0%, 35% 늘었다고 밝혔다.(사진=롯데하이마트)

또 의류관리기를 구매할 땐, 용량과 크기를 중점적으로 고려할 것을 권했다. 가족 구성원이 많다면 상의 5벌 동시 케어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이 활용도가 높으며, 제조사에 따라 차별화 기능이 다르니 이를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 주광민 지점장은 "올해는 덥고 습한 여름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이어지면서, 실내 적정 습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습가전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면 전문 상담원이 제조사별 제품 특징과 고객 상황별 추천 상품을 상담해주어 더 합리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