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더위…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판매 50% 늘어

지난 8일부터 최근 6일간 에어컨·선풍기 매출액 증가

홈&모바일입력 :2021/05/14 16:14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5월 8일부터 13일까지 최근 6일간 판매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액이 직전 6일간(5월 2일~7일)보다 각각 50%, 6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이후 수도권 기준 한때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더운 날씨를 보이자, 여름 가전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간 여름 가전 구매 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70만포인트 제공하며, 금액대에 따라 최대 35만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LG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이 여름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서큘레이터, 제습기, 선풍기 등은 제품에 따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캐리어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10만 캐시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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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달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유형에 따라 최대 19% 할인한다.

롯데하이마트 서강우 가전부문장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시작될 것"이라며 "극성수기를 피해 미리 여름가전을 구매하면 원하는 날짜에 배송도 받고 더 많은 구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