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과 23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24일과 25일 국내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하고 있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통랴오에 1시간 평균 PM10 농도가 418㎍/㎥, 우라터중치가 311㎍/㎥, 츠펑이 148㎍/㎥를 기록했다.
발원지점 1시간 평균 PM10 농도 최대값은 얼렌하오트가 5천485㎍/㎥(22일 오후 10시), 쥐르허 3천813㎍/㎥(23일 0시), 우라터중치 1천624㎍/㎥(23일 0시)였다.
기상청은 이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24일과 25일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영향을 받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예보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매일 새벽 5시와 오전 11시, 오후 5시, 밤 11시에 발표한다.
관련기사
- 서울·경기·충남지역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2021.05.07
- 환경부, 황사 영향으로 제주도 미세먼지(PM10) 경보 발령2021.03.29
- 황사 영향으로 서울·경기 등 미세먼지(PM10) 경보 발령2021.03.29
- 16~17일 ‘짙은 황사’ 전국 뒤덮는다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