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소프트웨어(SW) 기술자 평균 임금 개선연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SW 기술자 임금 추정 공식을 개선한다. SW 기술자 평균 임금 조사는 SW 기업의 매출액·종업원 수 별 모집단 크기를 일정 비율로 배분해 조사하는 표본조사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SW 기업의 매출액·종업원 수 별 모집단 크기로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해 임금 추정의 정합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표본관리 체계의 명확한 기준도 만든다. 현재 SW 기술자 임금 실태조사를 위한 표본추출틀은 SW사업자 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그러나 이는 일부 현행화되지 않은 재무정보 등으로 조사자료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협회는 기업통계등록부 등의 행정자료를 함께 활용해 표본 추출틀 구축 방안을 연구키로 했다.
통계표본도 재설계할 예정이다. 현재 통계표본은 SW 기업의 매출액, 종업원 수만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직무별 유의성 있는 조사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직무 분포를 함께 고려해 추출할 수 있도록 연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SW산업협회, AI+x 인재 양성 협약 및 공동 선언 발표2021.05.12
- SW산업협회, 중소 SaaS기업 글로벌 진출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2021.05.07
- SW산업협회, 한국전력공사 SW 특화 전문 교육 실시2021.05.03
- SW산업협회,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5기 훈련 참가 기업 모집2021.04.08
매년 12월1일에 발표하는 SW 기술자 평균 임금 조사는 오는 8월까지 개선 연구를 진행 후, 올해부터 새로운 방식의 통계를 적용할 전망이다. SW 기술자 평균 임금 조사는 SW 기술자의 임금 현황을 파악해 SW 사업 수행 시 적정대가 산정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선 연구를 통해 정확한 통계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승인통계로써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