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올해 첫 'KEPCO 사회적가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2019년 5월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위원 9명과 박기호 좋은일터연구소장 비롯한 사외위원 5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가치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사회적가치 구현정책의 방향 설정, 추진과제 실적 평가와 피드백, 발전방안 제안 등이다.
이날 회의에선 한전의 올해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이 공유됐다.
사외위원인 김두현 충북대 교수는 '도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우수사례'를 소개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신기법과 국내외 경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한전의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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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사회적가치가 경영평가 등 외부의 평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부분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 안전, 상생협력 등 핵심 가치가 사회 전반적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한전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공공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빛으로 세상을 여는 한전'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전환 기반의 ESG경영 전략과 연계해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