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신규 업데이트로 매출 반등

새 몬스터 마도사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실시

디지털경제입력 :2021/05/17 10:28

컴투스의 인기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에 힘입어 매출이 반등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에 신규 몬스터 ‘마도사’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마도사’는 ‘서머너즈 워’ 몬스터 등급 중 가장 높은 태생 5성 몬스터로, 마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속성별로 다양한 스킬을 통해 공격력 또는 방어력을 약화시키며 적에게 강력한 마력을 구사한다.

컴투스는 이번 신규 몬스터 마도사를 ‘서머너즈 워’의 모든 이용자가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투 훈련장’에 해당 몬스터가 등장하는 모의 전투 2종을 추가했다. ‘전투 훈련장’은 정해진 몬스터로 덱을 구성해 수동으로 겨루는 연습 콘텐츠로, 이를 통해 몬스터 마도사의 강력한 스킬과 활용법을 익히고 수동 전투의 재미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동일한 친구 및 멘토의 몬스터를 하루 최대 10회까지 중복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소환 마법진의 7주년 기념 소환서 목록에 몬스터 선호도 순위 메뉴도 추가되고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플레이 팁도 보기 쉽게 제공돼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콘텐츠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서머너즈 워’는 지난 14일 독일, 프랑스 등 6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도 12위를 기록하는 등 총 28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했으며, 46개 국가에서 10위권의 순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글로벌 흥행 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16일 기준 프랑스 2위 등 세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순위 반영이 다소 늦은 마켓 특성을 고려할 때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역시 세계 여러 국가에서의 높은 기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 하루 동안의 매출이 지난해 8월에 이은 역대 세 번째 높은 기록이라며, 출시 7년을 넘었음에도 ‘서머너즈 워’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대표 모바일 게임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출시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흥행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의 크로스 프로모션도 이번 ‘서머너즈 워’의 역주행에 힘을 보탰을 것으로 보이며, 이처럼 장르가 다른 두 게임 간의 높은 시너지 등을 통해 ‘서머너즈 워 IP’의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