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17일(미국 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1 전시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OLED 제품들을 선보인다.
SID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에서 'OLED 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OLED ▲New Value Creation ▲Automotive Display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된 가상 전시관을 열고,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할 방침이다.
먼저 OLED 존에서는 83인치 OLED TV 패널 등을 통해 OLED의 기술적 우위를 강조할 계획이다.
83인치 OLED TV 패널은 기존보다 발광효율을 20% 이상 향상한 게 특징이다. 화면의 밝기가 개선돼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HDR(High Dynamic Range)도 강화돼 극대화된 명암 및 색표현력을 보여준다.
New Value Creation 존에서는 CSO(Cinematic Sound OLED), 벤더블(Bendable), 롤러블(Rollable), 투명, AR용 OLEDoS(OLED On Silicon) 등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화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별도의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 내는 CSO 기술과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기술을 융합한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과 현존 AR 디스플레이 중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휘도(밝기)를 구현한 0.42인치 OLEDoS 솔루션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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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tive Display 존에서는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 기술을 활용해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12.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해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제안할 계획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앞으로도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창출하여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OLED 대세화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