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아이폰13 나올까

홈&모바일입력 :2021/05/17 10:31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3에 핑크 컬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 이용자 @PengPhones를 인용해 핑크색 아이폰13프로맥스의 렌더링을 보도했다.

사진=트위터 @PengPhones

공개된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핑크색 에어팟, 에어팟 맥스, 아이폰 케이스에 둘러싸여 있으며, 출시일정을 2021년 12월로 예고했다. 이후 이 트위터 이용자는 2021년 11월로 출시일정을 조정했다.

해당 트윗에 트위터 이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씨넷은 전했다. "자본주의는 나쁘지만 분홍색 아이폰은 너무 섹시하다", 또 어떤 이는 핑크색 아이폰13과 닌텐도 스위치를 올리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소식을 공개한 트위터러는 그 동안 애플 기기 소식을 유출해왔던 유명 IT 팁스터는 아니기 때문에 해당 소문을 보증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애플이 아이폰13에 핑크색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씨넷은 밝혔다.

첫째로, 애플은 2013년 아이폰5C에서 처음 핑크 색상을 채택한 후 꾸준히 비슷한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에는 아이폰6S에서 로즈골드 색상을 선보였으며, 2018년 아이폰XR은 코랄 색상을 공개했다. 

핑크 색상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지난 2월 삼성전자도 갤럭시S21에 팬텀 핑크와 팬텀 바이올렛 색상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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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씨넷

또, 최근 애플이 다양한 색상을 지닌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12에 새로운 퍼플 색상을 도입했고, 지난 달에는 그린, 옐로,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등 다양한 컬러를 지닌 아이맥을 공개했다. 이 중 하나는 핑크 아이맥이었다.

핑크 아이맥 (사진=애플)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할 때마다 전작 컬러 중 하나를 새로운 색상으로 교체하고 나머지 색상은 그대로 유지하곤 했다고 씨넷은 밝혔다. 따라서 올해 아이폰13에서 핑크 컬러가 아이폰12의 딥블루나 민트 그린을 교체할 가능성도 있다고 씨넷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