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스웨어는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솔루션 ‘스파이스웨어 PII ANP v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개인정보취급자의 로컬 PC에 개인정보를 내려받지 않고, 안전하게 개인정보 처리 서버 환경에서 데이터의 성격, 유형, 활용 목적 등에 따라 구분하며 변환에 필요한 세부 내용을 실제 개인정보를 확인하지 않고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취급자의 부주의에 의한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제거하고, 대용량 개인정보 데이터의 빠른 가명∙익명처리가 가능하다.
개인정보 보호 모델인 K-익명성, L-다양성, T-근접성을 적용한 최종 가명∙익명처리 결과물의 재식별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가명 처리 시스템은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과 동일하게 안전 관리돼야 한다는 법적 의무를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스파이스웨어는 지난 2019년 개인정보 DB 암호화 제품 ‘스파이스웨어 PII DBE v2.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두번째로 GS인증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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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시험하는 국가인증제도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실제 운영환경과 동일한 조건 하에 테스트를 수행해 소프트웨어의 기술성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되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최근 AI와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돼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심각성이 문제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데이터 가명∙익명처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스파이스웨어 솔루션의 우수한 기술성과 품질이 한번 더 인정받은 만큼,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을 해결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