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사면' 찬성 64% vs 반대 27%

국힘 지지층 92%가 찬성...민주당 지지층은 '팽팽'

디지털경제입력 :2021/05/13 16:36    수정: 2021/05/13 16:57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뉴시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4%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27%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경우 '찬성한다' 47%, '반대한다' 44%로 찬반이 팽팽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92%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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