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라구 라구람 신임 CEO 선임

컴퓨팅입력 :2021/05/13 09:47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는 이사회를 통해 라구 라구람 VM웨어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라구 라구람 신임 CEO의 임기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그는 CEO 선임과 동시에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게 된다.

라구 라구람 신임 CEO는 2003년 VM웨어에 합류한 후, 전략적인 비즈니스 방향 설정과 기술 발전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그는 핵심 가상화 비즈니스의 성장을 도모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전략을 추진했으며,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혁신을 위한 여정을 이끌었다. 

또한 VM웨어가 인수합병(M&A) 전략을 펼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델 테크놀로지스와 하이퍼스케일러,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라구 라구람 VM웨어 신임 CEO

라구 라구람 신임 CEO는 “VM웨어의 앞으로의 성장을 이끌어 가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VM웨어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엣지 영역으로 엔드 투 엔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확장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VM웨어가 보유한 무궁무진한 기회와 강력한 솔루션, 훌륭한 팀을 바탕으로 향후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클 델 VM웨어 이사회 의장은 "라구 라구람은 성실함과 주관을 가지고 VM웨어의 성공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CEO로서 고객과 파트너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VM웨어의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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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VM웨어는 2022년 회계연도 1분기 예상 실적도 이날 공개했다. 해당 분기 총 매출은 29억 9천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구독형(서브스크립션)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매출은 13억8천 7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VM웨어 실적은 오는 5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