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함안군 천연가스복합·신재생에너지 투자 나서

경상남도·함안군·경남개발공사와 투자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1/05/13 08:10

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은 12일 경상남도·함안군·경남개발공사와 천연가스발전소, 연료전지,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발전설비 투자 및 행정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과 조근제 함안군수,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부터)이 12일 함안군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중부발전은 함안군 군북면, 법수면 일원에 조성 예정인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 안에 청정에너지 발전설비 투자와 직원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상남도·함안군·경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함안 천연가스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을 통해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정책에 앞장 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함안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을 위해 지난 3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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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는 지난 3월 경남도의 군북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이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나섰다.

중부발전과 경남도, 함안군, 경남개발공사는 천연가스발전소 등의 추진과 관련, 주민과 소통하고 이해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선행발전소 현장 견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간담회 등도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