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기업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펀드 100억원 조성’

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은 IBK기업은행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봉착한 소상공인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 신 동반성장 협력대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IBK기업은행 대전 충청지역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유창환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 본부장(왼쪽)과 조성준 한국중부발전 가치경영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소상공인 대출이자를 지원해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자 지원금 1억원을 납입한다.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중부발전 발전소 주변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이다. 대출상품은 28일 출시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소상공인 당 최대 2억원이다. 대출금리 연 1%포인트를 자동 감면받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포인트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금리 자금지원으로 지역 영세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경영회복 가속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