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이용국)은 실적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매출 321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 당기순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1.3%, 199.8%씩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 8.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1% 늘었다.
1분기에는 글로벌 신작 2종을 비롯해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등 기존작들이 견조한 매출 성과를 거두었고, 관계기업에 대한 투자이익이 증가하여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빌은 성공 잠재력을 가진 강소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성공요소를 추가하여 글로벌화하는 게임사업 전략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업 전략의 첫 작품인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독특한 영웅 조합방식으로 새로운 전략의 재미를 선사하며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이어 ‘로엠’도 지난 1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2분기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 게임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또한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야구 라인업의 매출도 오름세를 나타내 지속적인 실적향상의 기대감을 주고 있다.
관련기사
- 게임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13% 인수2021.04.19
- 게임빌·컴투스·GCP, 5월 1일부터 포괄임금제 폐지2021.04.19
- 게임빌 로엠, 5월 11일 글로벌 출시2021.04.27
- 게임빌 크리티카, 새 대전 모드 리그매치 도입2021.05.04
게임빌은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역량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글로벌 종합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를 여타 개발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시키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계열사들의 서비스 네트워크도 긴밀하게 형성해 출시 게임들의 글로벌 성공을 촉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이 회사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를 통해 투자가치 증대와 기술적 협력은 물론,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생태계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