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Z세대용 구직 서비스 내놓는다

기업은 채용 공고, 구직자는 이력 담긴 자기소개 동영상 올리는 방식

인터넷입력 :2021/05/12 09:57

틱톡이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 대상 구직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틱톡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구직 서비스 베타 버전을 개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은 스포츠 연맹 포함 몇몇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 서비스 베타 버전을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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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이 기능을 앱 자체에 탑재하지 않고, 구직 서비스를 위한 별도 웹페이지를 구성했다. 이 웹페이지에 기업이 채용 공고를 올리고, 구직자는 이력이 담긴 자기소개 동영상을 업로드해 연결되는 방식이라고 악시오스는 설명했다.

악시오스는 Z세대가 커리어 조언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틱톡을 활용하고 있는 점에서, 틱톡 임원진들이 이 서비스를 고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