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단체 ‘기술 연합’(Technology Coalition)’에 가입했다.
5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기술 엽합은 온라인 성적 착취와 학대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다. 애플과 구글 역시 이 조직에 가입돼 있다.
틱톡 측은 "아동 안전 및 착취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기술 연합에 가입한 이유를 밝혔다.
틱톡은 지난 2019년 어린이들로부터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로부터 570만달러(약 63억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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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틱톡이 퇴폐 문화와 포르노를 장려한다는 이유로 일시적으로 사용이 금지됐다.
지난 4월에는 영국에서 수백억 파운드대 소송을 당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