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언어 코틀린의 올해 첫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이 공개됐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젯브레인은 프로그래밍 언어 코틀린 1.5.0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 1.5.0 버전은 JVM레코드, 실드(sealed) 인터페이스, 인라인 클래스 등이 추가됐다. 1.4 버전에서 미리보기로 제공됐으며 자바와 긴밀하게 연계하고, 안정적인 프로그래밍 개발을 위한 기능들이다.
JVM레코드는 자바의 신규 기능인 레코드 클래스와 상호 운용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레코드 클래스는 변경 불가능한 데이터에 투명한 캐리어 역할을 담당한다.
표준 라이브러리 및 테스트 라이브러리는 부호 없는 정수 유형과 범위, 진행 및 함수를 위한 안정적인 API가 추가됐다.
실드 인터페이스는 제어자가 클래스에서 작동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인터페이스에서 작동하도록 변경됐다. 인터페이스의 모든 구현은 컴파일 시 인식된다. 실드 클래스는 컴파일 유닛 및 패키지가 동일하기만 하면 어느 파일에 있어도 하위 클래스를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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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클래스는 메모리 할당 사용으로 인한 추가 오버헤드 없이 특정 유형의 값에 대한 래퍼로 사용할 수 있다.
리눅스X64 및 iosArm64 대상에 대한 디버그 모드에서 컴파일러 캐시를 지원한다. 컴파일러 캐시를 활성화하면 대부분의 디버그 컴파일이 첫 번째 컴파일을 이후 빠르게 완료된다. 테스트 프로젝트에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속도가 약 200% 향상됐다. 또한 응용 프로그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내장 메모리 누수 검사기를 비활성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