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박중흠)는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CEO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등과 함께 ‘플랜트 안전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프로젝트 현장 안전관리와 수소에너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별 안전관리 최신 현황과 계획 등을 업계와 공유해 협력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중흠 플랜트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삼성중공업 부사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시절 경험한 현장 안전관리 경험담을 토대로 ‘안전이 없으면 비즈니스도 없음(No Safety No Business)’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안전관리는 과학이고 습관”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임남섭 플랜트산업협회 본부장은 DL E&C, GS건설, SK건설, 삼성ENG,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ENG 등 주요 EPC 8개사의 안전관리 대응현황을 발표했다. 임 본부장은 안전한 현장을 위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과 선제적 시스템을 소개하며 안전 혁신 의지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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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은 수소 산업의 현황, 진출전략 및 진행 중인 수소 프로젝트 사례 등을 발표했다. 문 회장은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와 수소 산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랜트산업협회는 앞으로 임원 간담회와 CEO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EPC 기업의 안전관리 대응 현황을 지속해서 공유하고 안전관리 및 신재생에너지·ESG 등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해 포럼을 통해 공동 대응과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