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의 아버지’를 자처한 일론 머스크가 인기 코미디쇼를 진행하는 동안 도지코인 가격은 폭락했다.
일론 머스크가 8일(현지시간) NBC 방송의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를 진행하는 동안 도지코인 가격이 29.5% 폭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머스크는 방송 시작하자마자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 방송 출연자들과 대화하면서 자신을 ‘도지파더(Dogefather)’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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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도지코인 가격은 순식간에 49센트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소폭 상승하면서 57센트로 반등했다고 CNBC가 전했다.
도지코인이 폭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면서 증권거래 사이트 로빈후드가 한 때 다운되기도 했다. 로빈후드는 한 시간 가량 중단됐다가 다시 서비스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