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테슬라' 니오, 노르웨이서 전기차 판매한다

9월부터…ES8 SUV부터 선보이기로

인터넷입력 :2021/05/06 21:08    수정: 2021/05/06 22:31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가 9월부터 노르웨이에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CNBC가 6일 보도했다.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가 중국 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오는 올해 중 ES8 SUV를 선보인 뒤 내년엔 ET7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니오는 올 연말까지 15명인 노르웨이 지역 인력을 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니오는 3분기 중 오슬로에 ‘니오 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CNBC가 전했다. 또 내년엔 노르웨이 지역 내에 네 곳 더 선보일 예정이다.

니오 전기차 ET7.

노르웨이는 전기차 판매 비중이 꽤 높은 시장으로 유명하다. 지난 해 판매된 신차 중 절반 이상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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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노르웨이에선 폭스바겐의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이 인기를 끌었다. 또 2019년엔 테슬라 모델3, 2018년엔 니산 리프 등이 많이 팔렸다.

현재 노르웨이에는 또 다른 중국업체인 엑스펭이 지난 해 12월부터 G3 전기 SUV를 판매하고 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