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 잔해물의 국내 추락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중국의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은 발사체의 상단이 남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됐고, 전문가들은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전부 소각되지 못하고 지상에 추락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합우주작전본부(CSpOC)가 창정-5B호의 잔해물이 대기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관측하면서 과기정통부는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본격적인 우주감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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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 창정-5B호는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궤도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