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지자체 4차산업혁명 정책 성과 사례 공유

4차위 지역혁신 정책 사례 논의

방송/통신입력 :2021/05/06 16:14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중앙-지방 4차산업혁명위원회 토론회’를 열고 지자체의 4차 산업혁명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손승현 4차위 지원단장이 4차 산업혁명 정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이어 18개 시도 지자체의 지역혁신 우수사례가 공유했다.

김동섭 울산광역시 4차위 위원장은 울산의 아시아 최초 세계경제포럼 ‘제조혁신 허브 도시’로 선정, 동남권 인공지능 혁신파크를 통한 인재양성, 산학 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한 사례를 발표했다.

김선민 광주광역시 4차위 위원은 세계적 수준의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 성장사다리 구축 등 ‘광주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 사례를 소개했다.

또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부산시와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대구형 스마트시티 조성, 경상북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충남형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등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관련사업의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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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4차위의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현황을 공개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윤성로 4차위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지난 4년의 성과를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가 강화되고, 한국판 뉴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더 나은 미래로의 귀환’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