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 이혼 담당 변호사, 빌 게이츠 이혼도 맡아

베조스 변호사→멜린다 게이츠 vs 매킨지 변호사→빌 게이츠

인터넷입력 :2021/05/06 10:3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년 전 제프 베조스 부부 이혼 과정을 대리했던 변호사들이 최근 이혼한 빌 게이츠 부부를 대리하고 있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제프 베조스 전 부인인 매킨지 스콧을 대리했던 테드 빌리 변호사가 이번엔 빌 게이츠를 대리하고 있다.

반면 당시 이혼 때 베조스를 대리했던 셰리 앤더슨 변홋가 이번엔 멜린다 게이츠를 대리할 예정이다.

(사진=GatesNotes.com)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는 지난 3일 27년 간의 결혼 새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베조스에 이어 또 한 명의 갑부가 이혼하면서 재산 분할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많은 부호들은 결혼전에 이혼할 경우 어떤 방식으로 재산을 분할할 지 약정한 계약서를 체결한다. 하지만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는 ‘결혼전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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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둘은  별도 계약에 따라 자산과 부채를 나누게 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보유한 자산은 1억4천600만 달러에 이른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