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는 4일부터 자사 암호화페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을 전국 CGV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다날핀테크에 따르면 전국 185개 CGV 영화관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 영화 예매 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해졌다. 또, 올해 하반기까지 스낵 바, 팝콘 팩토리 등 CGV영화관 내의 다양한 결제 환경에서 페이코인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페이코인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간편결제 서비스다. CGV이외에도 4대 편의점, 도미노피자, 교보문고, SSG페이 등 국내 7만여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암호화폐 PCI를 이용한 결제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자 수는 15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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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핀테크는 이번 CGV 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CGV 앱과 홈페이지에서 영화 예매 시, 최대 1만4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페이코인 전용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일 티켓 가격 기준 약 50%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간 진행된다. 쿠폰 다운로드는 선착순 5만매이며, 쿠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CGV와의 제휴가 페이코인 사용처를 대중 문화·예술 영역으로 넓혀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에서 결제 뿐 아니라 새로운 제휴 모델을 통해 가상자산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