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1분기 영업익 18억원…전년比 56%↑

매출 188억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스마트팜 매출 257% 성장

디지털경제입력 :2021/05/03 14:43

온실·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가 국내 스마트팜 시장 확대에 따라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88억2천700만원, 영업이익이 18억4천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56%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17억3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었다.

그린플러스 로고. 사진=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는 1분기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 시공 계약을 체결, 정부가 주도 중인 스마트팜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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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스마트팜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성장했다. 또 알루미늄 압출·가공 사업부문 매출도 17% 증가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당사의 수주잔고는 300억원을 넘어섰다"며 "상반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지자체가 추진하는 스마트팜과 스마트 양식장을 적극 유치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