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전세계 이동통신 현대화 지원

레드햇은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업자(CSP)와 협력해 네트워크 현대화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5G의 등장으로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의료에서 스마트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 조직을 연결하는 최신 네트워크를 제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은 서비스 공급자의 네트워크를 가상화하고 컨테이너화하는 데 필요한 기반과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새롭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신속한 제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로고

삼성전자는 레드햇과 협력해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5G 코어와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를 비롯한 5G 솔루션의 구축 옵션을 확대했다. 삼성은 공동 고객 구축을 위해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5G 코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CNF)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했다. 삼성은 5G vRAN을 레드햇 오픈시프트 상에서 테스트 및 검증할 계획이다.

홍콩 이동통신사업자인 HKT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엔터프라이즈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할 것을 예상했다. 이러한 흐름에 알맞게 대응하기 위해 HKT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기반으로 구축된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클럽 쇼핑의 서비스를 확장했다. 엔드투엔드 앱 기반 플랫폼 닥터고를 출시했다. 닥터고는 홍콩 내 의사나 헬스케어 전문가 등을 앱을 통해 사용자와 연결해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HKT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향상된 신뢰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첩성을 향상해 시장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벨기에 이동통신사업자 프록시무스는 비용 소모 큰 기존 네트워크 환경을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접근법으로 대체하고자 했다. 이에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가 지원하는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에서 NFV 전략을 표준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주요 서비스 기능을 실행했다. 그럼으로써 관련 비용을 20% 절감할 수 있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웹 속성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에 사용함으로써 프록시무스는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 서비스를 규모에 맞게 구현하고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프라 설정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약 3만5천달러(약 3천900만 원) 절감했다.

아르헨티나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레콤 아르헨티나는 확장 가능하고 안정적인 쿠버네티스 기반 솔루션을 위해 레드햇과 손을 잡았다. 텔레콤 아르헨티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하여 라이브 콘텐츠와 온디맨드 TV시리즈와 TV쇼, 영화, 게임 및 음악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프로그램 플로우를 현대화했다. 텔레콤 아르헨티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도입하여 플로우를 발전했고 새로운 모델과 신기술을 통해 내부적으로도 강력한 오픈소스 문화와 데브옵스 사고방식을 조성할 수 있었다.

레드햇 글로벌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부사장 오노레 라부데뜨는 “이동통신사업자는 기업들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네트워크를 현대화하며 획기적인 혁신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는 엣지 컴퓨팅, 독립형 5G코어 등과 같은 흥미로운 활용 사례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