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다목적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부분변경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D250 S', 'D250 SE', 'D300 HSE' P360 R-다이내믹(Dynamic) SE' 등 4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각각 8천680만원, 9천500만원, 1억990만원, 1억1천340만원이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30년 이상 랜드로버가 다져온 모험 정신과 헤리티지를 계승한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 신차급의 부분 변경을 거쳐 진보한 파워트레인, 지능적으로 진화한 인테리어와 풍부해진 다목적 기능으로 재무장했다. 뛰어난 안락함과 실용성, 랜드로버만의 탁월한 주행 성능도 갖췄다는 평가다.
최신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엔진에 최첨단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가격 변동 폭은 최소화해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진보된 랜드로버의 가치를 만족도 높은 가격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신차는 인제니움 인라인 6 디젤 엔진을 장착한 'D250 S'와 'D250 SE', 'D300 HSE',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60 R-Dynamic SE' 등 4종으로 출시된다. 디젤과 가솔린 엔진 모두에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형 인라인 6 인제니움 디젤 엔진엔 트윈 터보차저, 정밀 연료 분사 시스템, 저마찰 설계 등 랜드로버만의 엔진 기술을 적용했다. 뉴 디스커버리 D250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8.1㎏·m의 힘을 내며 제로백은 8.1초다. D300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m, 제로백은 6.8초다. 뉴 디스커버리 P360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m, 제로백은 6.5초다.
2열 시트와 3열 시트를 평평하게 접으면 최대 2천391리터의 넓은 적재 공간을 활용 가능하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전동식으로 리클라이닝이 된다. 쿠션 두께도 두꺼워졌고, 각도를 조정하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재설계돼 앉았을 때 더욱 안락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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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에어 서스펜션은 차의 높이를 60mm까지 낮춰 탑승과 적재를 돕는다. 차체를 75mm 올릴 수 있고, 지상고를 최고 283mm까지 높인다. 105km/h를 넘는 속도에선 차체 높이를 자동으로 13mm 낮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비 효율을 높인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초당 500회까지 반응하는 실시간 가변 댐핑을 통해 부드러운 승차감과 최적의 핸들링을 구현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오랫동안 전세계 프리미엄 풀 사이즈 패밀리 SUV 시장을 이끌어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최신 모델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며 "진보한 파워트레인,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된 디자인과 강화된 다목적성으로 무장한 뉴 디스커버리의 특별한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