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전용 T맵 서비스 기본 탑재

올뉴디펜더 시작으로 향후 판매차에 적용

방송/통신입력 :2020/09/01 08:30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재규어랜드로버 차량 전용 T맵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시하는 올뉴디펜더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에 판매되는 재규어랜드로버 신차에 전용 T맵 서비스가 기본 탑재된다.

재규어랜드로버에 적용되는 서비스에는 각종 시스템에 적용되는 T맵 기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고정밀 지도와 재규어랜드로버 전기차 전용 기능 등이 포함됐다.

SK텔레콤의 카 커넥티비티는 텔레매틱스와 인포테인먼트의 회선을 분리해서 제공해 기존 통합회선 서비스 대비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지원한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이용 분석을 통한 개인화가 가능해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규어랜드로버 이용자에 최신 T맵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T맵 실시간 교통정보, 최신 검색 데이터,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 등 기존 기능과 전기차량을 위한 전용 충전소 정보, 현재 배터리 상태로 주행 가능한 최적 경로 안내, 경로 상 충전소를 경유지로 자동 추가하는 전기차 전용 맞춤 기능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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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향후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가 적용된 차량 환경 내에서 초고화질의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당사 서비스의 우수성과 앞선 모빌리티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초협력을 더욱 강화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