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씨에이랩에 지분 투자

후속 투자 때 지분 결정되는 SAFE 계약

금융입력 :2021/05/02 09:58

IBK기업은행이 환기·청정 제품 개발 기업 '씨에이랩'에 조건부 지분 인수 계약(SAFE)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조건부 지분 인수 계약은 지난해 8월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으로 국내에 도입됐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 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 초기 기업에 우선 투자하고, 후속 투자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먼저 투자한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된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 초기 기업에 신속한 조건부 지분 인수 계약 투자로 혁신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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