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에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456개사가 신청했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오소프트 등 200개사가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신청요건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 여기에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단,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원∼1000억원에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70억원, 평균 직수출액은 713만 달러다.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이 55%(109개사)였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정부-지자체-지역혁신기관-금융보증기관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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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은 올해 선정한 200개사를 포함해 총 1643개사가 지정됐다. 지정기업 수를 보면 (‘11~’17) 833개, (‘18) 210개, (‘19) 200개, (‘20) 200개, (‘21) 200개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에 지정한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