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1분기 그룹 당기순이익 1천927억원(지배 지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55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부산은행의 당기순익은 952억원, 경남은행은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2.2% 늘었다.
BNK금융지주의 부실 채권(NPL) 비율은 전년말 대비 0.35%p 하락한 0.73%, 연체율도 0.35%p 떨어진 0.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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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하락한 9.48%다. BNK금융지주는 "올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그룹 내부등급법 적용이 승인될 경우 자본비율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 배당성향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저평가되어 있는 주가가 기업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상승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