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23일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1천774억원) 증가한 8천3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본 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가 늘어나면서 하나금융투자의 약진이 하나금융지주 실적을 견인했다. 하나금융투자의 1분기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9%(901억원) 늘어난 1천368억원이다.
하나금융 측은 "하나카드의 올 1분기 당기순익은 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4% (422억원) 증가하는 등 비은행 부문의 이익 비중이 39.9%를 차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이자이익은 1조5천741억원, 수수료 이익은 6천176억원이다. 1분기 말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p 하락한 0.30%이며 부실채권(NPL)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7%p 떨어진 0.40%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5천7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6%(209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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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이자이익은 1조4천86억원, 수수료익은 1천84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말 NPL비율은 0.34%이며 연체율은 0.2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