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비트코인 1억 달러 규모 매수..."단순 투자"

매수 개수 총 1천717개, 단가 5만2천226 달러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8 09:29    수정: 2021/04/28 09:32

넥슨 측은 약 1억 달러(약 1천13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비트코인 매수 주체는 일본에 상장된 넥슨 일본법인이다. 매수 개수는 총 1천717개로, 매수 평균 단가는 5만8천226달러(약 6천580만 원)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액은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에 해당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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