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1일 새벽(현지시각 20일 오전 10시) 온라인 행사를 통해 새로운 색상인 보라색을 입은 '아이폰12'를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 출시 당시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등 총 5가지 색상을 적용해 출시했다. 그러나 아이폰11에 처음 추가된 퍼플 색상은 빠졌다.
애플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모델에 퍼플 색상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12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이며, 아이폰12 제품군의 고객 만족도는 99%가 넘는다"며 "봄을 맞아 새로운 보라색 마감으로 아이폰12 라인업에 밝고 재밌는 옵션을 추가해 고객들이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 퍼플 색상은 오는 23일 9시부터 국내에서 선주문이 가능하며, 30일 정식 출시된다. 색상 이외에 기능이나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다.
가격은 64GB 제품 기준 아이폰12 미니가 95만원, 아이폰12가 109만원이다.
애플은 아이폰12 퍼플 모델과 매치할 수 있는 딥바이올렛 맥세이프 가죽 케이스, 애미시스트(자수정) 실리콘 케이스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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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딥 바이올렛 가죽 케이스가 7만 5천원, 애미시스트 실리콘 케이스가 5만 9천원이며 오는 30일 국내 출시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맥, 애플TV 4K, 에어태그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