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신분증 없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실명확인’이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금융실명법에서 요구하는 실명확인증표 원본을 제시하지 않고도 부산은행 앱 로그인, 신분증 스캔 이미지 대조 등을 통해 실명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산은행 이용자는 영업점 방문 시 현장에서 QR코드를 쵤영하고 모바일뱅킹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이후 은행 직원은 기존에 소비자가 제출한 신분증 스캔이미지를 통해 이를 확인한다.
부산은행은 모바일 인증 단계를 추가해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QR촬영을 통한 앱 로그인으로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여러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BNK부산은행, 해외송금 실시간 추적 서비스 실시2021.04.14
- BNK부산은행, CJ CGV와 비대면 사업 활성화 협약2021.04.09
- 김지완 BNK금융 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2021.04.06
- BNK금융, 코로나19 극복 돕는 1조원 규모 프로그램 가동2021.03.29
해당 서비스는 오는 6월 중 출시된다.
부산은행 오종석 디지털전략부장은 "코로나19로 수년 내 은행의 영업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디지털 가속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편리하고 안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소비자의 업무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