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해외송금 실시간 추적 서비스 실시

영업점과 인터넷·모바일뱅킹 등에서 이용 가능

BNK부산은행이 실시간으로 해외송금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SWIFT GPI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SWIFT GPI는 기존 SWIFT(국제은행간 통신협정)망 기반 해외송금에서 한 단계 발전한 서비스다. 해외송금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는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 뒤, 송금 트랙킹(TRACKING) 화면에서 이를 조회하면 된다. 영업점에선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인 가능하다.

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SWIFT GPI 서비스 시행으로 해외송금의 신속성과 투명성, 추적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